지금 머릿속에는 아르페지오네 소나타가 흘러가고 있다.
일생에 슈베르트의 음악을 좋아할 일은 없을 것 같았는데 - 겨울나그네의 첫곡 빼고 -
11월이 저무는 중에,
마음 속에서 끝없이, 1악장이 흐른다.
어쩌면, 여전히 좋아하지 않는 것인지도 모른다.
그저 그 음악만 흘러나온다.
'- 2013 and iphone -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짝사랑은 분수와 같다. (0) | 2013.11.06 |
---|---|
아스타하 (0) | 2013.11.02 |
거기에 게시판이 있다. (0) | 2013.11.02 |
백업 / 로드 # 0....00000 .02 (0) | 2013.10.29 |
시간의 꿈송이 (0) | 2013.10.24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