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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13 and iphone - 2013. 11. 30. 19:58


지금 머릿속에는 아르페지오네 소나타가 흘러가고 있다. 

일생에 슈베르트의 음악을 좋아할 일은 없을 것 같았는데 - 겨울나그네의 첫곡 빼고 - 

11월이 저무는 중에, 

마음 속에서 끝없이, 1악장이 흐른다. 

어쩌면, 여전히 좋아하지 않는 것인지도 모른다.

그저 그 음악만 흘러나온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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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ㅅㄷ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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